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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7 ‘교만, 우리를 죽이는 적’(19-43)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19.10.27 10:47:27


<이 글은 국제 가정교회사역원장에 새로 취임하신 휴스턴서울교회 이수관 목사님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우리에게 교만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우리를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적은 글을 약간 편집하여 옮겨놓았습니다.>


교만의 가장 큰 특징은 배우려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잘하던 과거에 집착하고 지금도 자신들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맨 뒷자리에 앉는 것을 조심스러워해야 합니다. (편집자 주 : 뒷자리에 앉는 사람이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개중에는 수줍음을 많이 타거나 자신을 드러내고 싶지않는 사람은 뒷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와는 달리 더이상 배울 것이 없고 나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뒷자리를 선호합니다. 그러는 중에 본인은 얼마나 은혜에서 멀어지고 후퇴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교만의 또 다른 특징은 나의 능력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내 강점을 믿고 언제든 내가 원하면 다시 그 자리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강점으로 망하기 마련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교회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더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교만한 것이고, 우리는 퇴보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교만의 아무리 감동스러운 것을 보아도 마음속 깊이 감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 보다 잘하는 사람을 볼 때 잘한다고 칭찬을 할지언정 마음속으로는 깊이 감동하지 않습니다. 칭찬 역시도 입에 발린 칭찬이지 진심으로 하는 칭찬은 아닐 것입니다.


목자에게 이런 모습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목자를 오래 하다 보면 새롭게 목자가 되어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나도 예전에 다 저랬어....’하는 생각이 든다면 교만으로 병들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간증이 늘 예전 얘기만 하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잘하는 초보를 볼 때 정신을 번쩍 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가 하는 것을 따라 하고 배우려 해야 합니다.


교만의 다른 특징은 늘 남의 공로를 가로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로도, 남의 공로도 가로챕니다.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이 하나님의 설명할 수 없는 은혜였는데 내가 했다고 생각하거나, 이런저런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이 해 놓은 것을 내가 한 것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남의 공을 충분히 돌리지 않을 때 우리는 내가 교만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교만의 모습은 개인에게도 교회에게도 또 가정교회에서도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과거의 열매만을 생각하거나, 우리가 잘 하고 있는 것에 안주하려 들고, 배우려 들지 않는다면 그건 교만일지 모릅니다. 우리에게 그런 교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지 다 함께 조심하고 노력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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