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자코너
다니엘 기도회의 가장 큰 축복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생생하게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 기도회는 쉽게 알 수도, 모실 수도 없는 분들을 모셔서 그들의 인생과 삶에서 믿음의 생생한 간증을 보고 듣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식어지고 나태해진 믿음, 아직 주님을 구체적으로 만나지 못한 분들에게 믿음이 생생하게 자라는 기회, 주님을 구체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작은 교회들은 준비할 수 없는 찬양팀과 함께 하는 은혜로운 찬양, 무엇보다 뜨겁고 간절하고 성령의 부어주시는 충만함 속에서 마음껏 기도할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 무엇보다 21일동안 지속적으로 은혜의 자리에 나아가 주님을 예배하고 만나면서 우리의 신앙과 삶에서 하나님의 뜻과 손길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금년에 새롭게 알게된 것이 있습니다. 전에는 다니엘 기도회의 핵심이 말씀과 간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감동받고 도전받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감동과 도전은 한순간으로 끝납니다. 머리만 자랍니다. 오직 서로가 함께 모여 하는 찬양과 기도회야말로 다니엘기도회의 핵심입니다. 함께 아멘 하면서 말씀 듣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중에 성령이 임하심을 느낍니다. 그 가운데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그 시간은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간절한 마음에 걸맞게 큰 소리로 부르짖어도, 혹은 너무나 간절하여서 소리조차 낼 수 없고, 흐느끼며 울면서도 기도해도 누구에게 방해 받지 않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각자의 마음과 삶을 만져주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와 치유와 자유함을 얻는 시간입니다. 무엇보다 다니엘 기도회의 시작부분에서 찬양팀을 따라 함께 한 목소리로 찬양을 하다보면 자신의 믿음의 고백, 우리의 간절한 소원을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의 강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값진 것일수록 해당되는 값비싼 댓가를 치루어야 내 것이 됩니다. 우리가 언제 기도원에 21일 동안 들어가서 기도를 할 수가 있을까요? 여러분의 인생과 신앙을 위해 기도하는 목사로서 명령의 차원으로 권합니다. 앞으로 한 주간 남았습니다. 함께 하나되어 올리는 찬양과 기도의 시간에 꼭 하나되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자기 편한 자세로 ‘다니엘기도-구경회’를 하지 말고 하나 된 다니엘기도-부흥회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하나됨에 순종할 때 부흥합니다. 저는 우리 예은가족들이 정말 깊은 마음속에서부터 예은 교회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다니엘기도부흥회에 교회를 간절히 사랑하는 모든 예은 가족들의 하나됨을 통해 우리에게 영적 기념비를 세우는 기적을 간증해봅시다. 이미 응답과 기적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 여러분의 김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