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이야기 시간은 그간의 20분 성경공부 시간을 바꾸어서 목원 중 한 사람이 지난 주일(아래내용) 설교 본문의 성경이야기를 외워서 목장에서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일주일 동안 지난 주일 설교본문을 이야기로 풀어서 스스로 해보는 것입니다. 

이야기는 한 두번만 다른 사람에게 해보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야기가 성경암송과 다른 점은 암송은 글자를 그대로 외우는 것이지만 이야기는 그 내용을 자신의 이해한 말로 하기 때문에 훨씬 쉽습니다. 



story-1 

J(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언덕에서 기도하고 오실 때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보낸 사람들이 J을 붙잡아다가 대제사장의 뜰로 끌고 갔습니다. Pt(베드로)는 결코 J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던 것 때문인지 J을 뒤 따라 갔지만 자기도 붙잡혀 끌려갈까봐 두려운 나머지 멀찍이 떨어져서 따라갔습니다.


story-2 : 

대제사장의 마당 한 가운데는 사람들이 새벽추위를 녹이기 위해서 불을 피워놓고 있었습니다. Pt는 그들 사이에 슬그머니 끼어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설마 사람들이 날 모르겠지?” Pt는 자신이 J의 제자인 것에 대해서 시치미를 뚝 떼고서 J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story-3 : 

바로 그때 모닥불 불빛에 비친 Pt의 얼굴을 보고 대제사장의 하녀가 Pt를 빤히 노려보면서 이 사람도 저기 잡혀온 사람과 함께 있었어요.”하고 말했습니다. 순간 Pt는 간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면서 무슨 말을 하는거요? J를 몰라요!”하면서 J을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story-4 : 

Pt는 태연한 척 다시 불을 쬐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다른 남자 하나도 Pt를 향해서 당신도 저 사람과 틀임없이 한 패거리 맞잖아요?” 그러자 이번에도 역시 Pt이 사람아 나는 아니란 말이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Pt는 속으로는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손에는 진땀이 났습니다.


한편 J께서는 대제사장들에게 심문을 당하고 계셨습니다. 그들은 J을 신성모독죄로 걸어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사람들을 동원해서 온갖 증거를 확보하려고 J을 윽박질렀습니다PtJ이 그렇게 당하시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도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sJ을 구경하느라 자신에게는 이제 관심이 사라진 줄 알고서는 마음을 한 숨 놓게 되었습니다.(이 부분은 생략해도 됩니다.) 


그러면서 한 시간 쯤 흘러갔을까? 바로 그때 또 다른 한 사람이 PtJ의 제자라는 것을 아주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이 사람도 저 갈릴리 사람 J와 함께 있었던 게 틀림없어, 이 사람 말씨가 갈릴리 사투리를 쓰잖아!”

그러자 Pt가 버럭 화까지 내면서 아니란 말이에요, 지금 당신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 제기랄 재수가 없으려니까, 웬 별꼴을 다보겠네!”

story-5 :

바로 그 순간, Pt의 말이 채 끝내기도 전에 새벽 닭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닭 울음소리가 나자 JPt를 향해 뒤로 돌아서서 똑바로 쳐다보셨습니다. PtJ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J은 그동안 PtJ을 모른다고 잡아떼는 말들을 다 듣고 계셨던 겁니다. PtJ을 보는 순간 J께 너무나도 죄송했습니다. 또한 J을 모른다고 잡아 뗀 자신이 너무 비참해졌습니다. Pt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쓸쓸하게 걸어 나가더니 문 밖 담 곁에 서서 비통하게 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