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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얼마나 기도하셨을까? ‘충분히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기도가 충분히 쌓인 사람은 하나님아버지와 그만큼 친밀한 관계가 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충분히 쌓인 기도가 되지 못할까요? 성령 안에서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안 하던 사람이 기도의 자리에 나오면 자기 생각 속에서 이리저리 떠도는 시간으로 기도가 너무 힘들 수 있습니다. 설교 말씀은 한 시간 들을 수 있어도 기도는 5분을 넘기지 못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주님을 만나서 나의 마음을 토하고, 주님의 생각을 깨닫는 기쁨이 없이는 기도가 잡념과의 싸움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목사인 나도 종종 이런 잡념으로 기도의 깊은 자리로 들어가지 못하고 일어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기도의 몸부림조차도 귀하고 보시고 계속 우리에게 기도를 응원하고 계십니다.

 

 

인공위성은 크게 3단계 힘이 있어야 합니다. 발사대를 떠나 공중으로 올라가는 힘, 중력의 힘을 이기고 대기권을 통과하는 힘, 마지막으로 대기권을 벗어나는 힘입니다. 일단 대기권을 벗어나면 인공위성은 무중력 상태에서 자기 궤도를 돌아갑니다. 이런 힘들을 가하기 위해 인공위성에는 로켓추진 장치를 매답니다. 기도는 인공위성과 같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의 자리라는 발사대에 서야 합니다. 발사대가 부실하면 발사를 못 하죠, 혼자 기도할 때도 자기 기도 자리가 있습니다. 저의 기도 자리는 강대상 뒤입니다. 추운 겨울, 목양실에서 기도하지만 결국은 강대상 뒤 기도 자리로 가게 됩니다. 특히 함께 기도하는 두세 사람은 더없이 튼튼한 기도의 발사대입니다. 기도의 연료 점화는 찬양을 여러곡 부르거나 주기도문이나 하나님의 이름 기도문으로 기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대기권을 벗어나 본궤도에 진입하는 힘이 필요하다. 기도의 대기권에는 온갖 마귀들의 방해가 있습니다. 잡생각이나 욕심, 기도하기만 하면 졸리는 문제 등 마귀는 우리의 기도가 하늘 보좌로 올라가는 것을 교묘하게 방해합니다. 이때에도 여럿이 함께 방언 기도나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서 마귀의 방해를 이겨내고 기도의 본궤도 즉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기도의 궤도에 진입하면 기도는 즐겁고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기도의 로켓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하도록 감동해주시는 성령의 이끄심입니다. 거의 동시에 자신의 의지적인 목마름과 절박한 마음의 결단도 매우 중요합니다. 의지적 결단이 없이는 성령이 기도할 감동을 주실 때 여러 핑계만 내세울 뿐 정작 기도의 자리로 가지 않게 되어 결국 성령의 생각과 하나님의 일하심의 축복을 소멸시키고 말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믿음과 의지적 결단에 달려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기를 갈망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꾸준히 기도함으로써 하나님과 친밀한 신앙의 맛을 달콤하게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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