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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대학원에서 코칭을 공부한다는데 그게 뭔가 싶은 분들이 계시죠? 흔히 코치하면 운동선수를 가르치는 코치를 연상합니다. 그래서 코칭하면 뭔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코칭은 그와 매우 다릅니다. 코칭이 코칭되게 하는 본질적인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이해하면 코칭이 무엇인지 조금 이해하실 것입니다. 또한 코칭은 하나님의 우리를 대하시는 방식과 너무 흡사합니다.

 

첫째, 상대 중심을 통한 자기 존재가치 인식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삶에 중심으로 두고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대하실 때 항상 우리 중심으로 대하십니다. 심지어 자기 외아들을 희생시키기까지 하면서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치가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십니다. 코칭도 이처럼 상대를 중심에 두고 그 사람에게 자신의 존재가치와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자발성 촉진을 통한 자각과 책임입니다. 사람은 가르친다고 변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깨달을 때 스스로 책임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사건건 간섭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깨닫고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믿는 자 안에 진리의 영 성령을 부어주셔서 모든 것을 알게 해주시고(14:17, 26) 행하고자 하는 소원과 행할 능력을 주십니다(2:13). 징계와 형벌은 하나님의 마지막 카드입니다. 그마저도 우리가 돌이키면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의무감과 부담감이 아니라 기뻐서 좋아서 할 수 있도록 우리 안에서 성령을 통해 끊임없이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바 구원의 은혜에 의한 감사와 감격이 우리 신앙의 엔진이 되기 원하십니다. 코칭도 자발성을 일으켜 스스로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셋째, 미래 긍정을 통한 가능성 확장입니다. 하나님은 성경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36천여 가지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믿음의 삶이란 하나님께서 주신 그 약속을 내 안에서 이루어주실 그 날을 바라보면서 지금을 다 이루어진 그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코칭은 내가 꿈꾸는 것이 이루어져 있을 미래의 내 모습을 지금 생각하면서 그때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그 가능성을 스스로 발견하게 하여 현재의 삶으로 살아내도록 돕습니다.

 

코칭적인 삶이란 이런 세 가지 코칭의 본질적 요소를 나의 삶에 장착하여 사는 삶을 말합니다. 나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대할 때 보이는 것만 보면서 불만스럽고 못마땅한 모습으로 대하는 대신, 상대의 존재 가치를 인정해주고, 하나님의 은혜로 온전케 될 상대방으로 대하는 삶입니다. 그를 지적해서 고치려 하기보다는 상대가 스스로 자각하고 그에 의해 책임있는 삶을 살도록 상대의 마음으로 알아주고 기다려줄 때 그는 스스로 변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해주실 모습을 지금 생각하면서 지금 그렇게 살아가는 삶입니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의 라이프스타일이자 우리의 믿음의 삶입니다. 모두가 코칭적 삶 즉 하나님의 라이프 스타일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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