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 중에서는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가 무엇인지 모르고 그냥 교회를 다니기만 하므로 교회생활의 축복과 능력을 모릅니다. 교회를 예배나 삶의 안정, 인격적 수양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 단체로 오해합니다. 또는 종교사업 차원에서 생각하기도 합니다. 특히 목사 개인의 종교사업으로 생각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헌금을 목사의 수입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교회를 자신의 비즈니스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드러내놓고 그렇게 하진 않습니다만, 이런 사람은 자신의 사업적 필요를 위하여 교회 생활을 하게 되며 자신의 유불리를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영적가족 공동체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가 우리 머리이며 몸은 지체가 서로 돕고 세워주려고 하나로 움직이고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지난 2-3년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우리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했을 때 그것은 우리의 구원과 교회관이었습니다. 평소 이 두 가지에 대한 확고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과 교회는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어려움이 닥쳐와도 크게 흔들림이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이점이 이번 우리 교회가 이번에 “Rise Up 예은 2022”를 하게 되는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우리 신앙에서 구원이 무엇인지를 확고하게 알고 믿는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교회가 무엇인지를 알고 신앙생활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7-8월에 이어지는 여름 사역들이 진행됩니다. 이번 7-8월 여러 가지 목회 사역의 목표는 튼튼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로 발판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년 하반기는 우리 교회로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가 전체로 살아나기 위해서 우리가 함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기도나 예배로 모이는 일에 몇 배의 힘을 쏟아봅시다. 주님은 교회가 부흥케 되기를 간절히 열망하고 계십니다. 문제는 교회를 이루는 우리가 하나로 뭉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교우들 전체의 교회입니다. 누구 한 두사람이 애쓴다고 되지 않습니다. 어린이로부터 모든 교우가 서로 격려하면서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청소년 수련회도 외부행사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 특새와 부흥회로 연결되는 사역에 우리 모든 교우가 전혀 새로운 마음으로 힘써 참여할 때 주님은 부흥을 보내주실 것입니다. 이미 성령의 일하심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일 하심이 교회 안에서 더 풍성하기를 간절히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여름휴가를 다녀오면서 분위기가 깨어지거나 식지 않도록 이번에는 라이즈업 예은 2022가 우리의 휴가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7-8월과 하반기에는 우리 예은교회가 새롭게 일어날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앞서가심을 따라가기만 여러분의 가정과 삶에 이 모든 축복이 열매로 나타나서 우리 교회가 더욱 신나고 부흥하는 불길이 치솟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