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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723일자 국민일보 기사를 발췌, 요약한 것입니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영혼의 만족, 절대자로 인한 참된 행복, ‘샬롬을 추구합니다. 이게 창조주께서 인간에게 심어주신 영적 회로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영혼보다 육의 문제가 중시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시설과 달리 교회만큼은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다른 다중 이용시설과 달리 교회에만 비대면 예배만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교회 폐쇄에 가까운 위협적인 결정입니다. 미국 같았으면 집단소송감입니다. 이에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에서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집행정지신청을 해서 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는 종교자유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한다는 인용 판결을 받아내 그나마 19명까지 대면 예배가 허용됐습니다. 그러나 일만 석~ 수천 석을 가진 예배당과 비슷한 크기의 대형마트에 19명만 입장시켰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마스크의 기적처럼 확진자가 대면 예배를 드리더라도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던 사례가 무수히 많은데도 비대면 예배를 강요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방역 당국에 묻고 싶습니다. 예배당 인원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공중보건이 위태로워진다는 객관적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혹시 다른 시설과 달리 교회를 위험 공간이라고 착각하는 건 아닙니까? 정부는 대면 예배를 통한 코로나 감염이 사실상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도 비대면 예배를 강요합니다. 이쯤 되면 과학도 합리성 형평성도 없는 막연한 감으로 헌법이 두텁게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겠다는 말입니다. 결국, 정부가 방역 완장을 차고 예배라는 본질적 종교자유를 제한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이 들어있는 게 아닐까요.

 

한국교회의 요구는 다른 다중 이용시설과 비슷한 기준을 적용해 달라는 것입니다. 특혜를 달라는 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형평성, 최소한의 종교 자유를 보장해 달라는 절규입니다.

 

정부는 검사자가 늘어날수록 확진자도 늘어나는 상황, 독감과 치명률 비교 등을 통해 코로나와 함께할 수밖에 없는 현실, 코로나 감염이 죽을병이 아니라는 걸 솔직하게 국민에게 알려야 합니다. 종교를 비판할 때 써먹던 합리성, 과학, 이성은 이런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불합리한 기준으로 국민 희생만 강요하는 ‘K방역은 피로도를 높일 뿐입니다. 코로나로 깊어지는 영혼의 우울증은 마트와 백화점, 식당, 카페를 간다고 치유되지 않습니다. 더이상 인간의 본질적 자유, 종교의 자유 중 핵심인 예배의 자유를 침해하지 마십시오. 밑도 끝도 없는 지침 준수만 요구하지 말고 백신 확보량, 합리적 방역수칙으로 국민을 설득하십시오. 대통령 선거가 29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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